11개월 아기에게 반응 폭발 ! 장난감 추천 5가지

A mom showing toy recommendations to her 11-month-old baby.

우리 아이가 실제 써보고 가장 좋아하는 장난감 BEST 5

아이가 11개월이 지나고 부터는 부쩍 활동성이 늘고, 장난감에도 반응이 다양해졌어요. 무엇을 가지고 놀면 아이 발달에 도움이 될까? 오늘 하루는 어떤 자극을 줄까? 매일 엄마로서 고민도 커지죠. 오늘은 제가 직접 아이랑 사용해보고 우리 아기 노아가 가장 잘 가지고 노는 장난감 5가지를 소개해 보려고 해요. 특히 11개월 부터 돌전후 아기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놀이 중심으로 구성해 봤어요.

1. 놀이 텐트 + 볼풀 공

볼풀 공을 사주려고 했는데, 아는 지인이 아들이 어렸을 때 잘 가지고 놀았다며 노아에게 물려줬어요. 한국에서 공수해 온 코코몽 텐트와 볼풀 공이였어요. 노아가 처음에는 텐트 안에 들어가는걸 무서워했어요. 제가 한번 시범을 보였더니 이제는 볼풀 공이 가득 들어 있는 텐트에서 안 나오는 지경에 까지 이르렀어요. 볼풀 공을 종이컵에 담기도 하고 아빠, 엄마한테 공도 가져다 주고 공을 뿌리고 굴리고 혼자서도 오래 집중해서 까르르 잘 웃고 놀아요. 이 놀이를 추천하는 이유는 아이가 자유롭게 놀 수 있으며, 공을 이용해서 감각 자극 그리고 에너지를 발산 할 수 있기 때문이예요.

2. 어스본 코리아, 블루래빗 사운드북 

한국에서 캐나다로 돌아올 때 한국 책들을 몇 권 사왔어요. 이제는 노아가 스스로 책장을 넘겨요.  버튼을 누르면 소리가 나는 사운드 북이라 아이는 손으로 누르고, 반응 하고 또 누르기를 반복하며 즐거워 해요. 특히 어스본 코리아-시끌벅쩍 정글 사운드 북을 가장 좋아해요. 처음에는 호랑이, 표범이 그려진 페이지와 사운드를 무서워 했는데 이제는 저와 장난까지 치면서 잘 놀고 있어요. 이번에 한국에 계신 부모님께서 택배를 보내 주실 예정인데 어스본 코리아 사운드 북 몇 권을 더 살 계획이예요. 벌써부터 아이가 신나할 모습을 상상하니 기분이 좋네요. 추천 이유는 청각, 시각 자극 뿐만 아니라 엄마랑 함께 하는 반복 반응 놀이를 하기에 최고예요.

3. Pikler Triangle Set (캐나다 아마존에서 구매)

10개월에 접어들 무렵부터 아이의 움직임이 활발해 지기 시작했어요. 대근육 발달을 위해서 어떤 놀이감이 좋을까? 생각하다가 우연히 아마존에서 피쿨러 세트가 세일하길래 냉큼 구입했어요. 처음에는 겁내고 무서워 했는데, 11개월 부터는 사다리를 잡고 일어서고 밀고 또는 기어오르고, 밑에 숨어 놀기도 해서 정말 활용도가 높은 아이템 이예요. 추천 이유는 대근육 발달과 아이의 도전 성취감이 아닐까 싶어요.

4. Melissa & Doug Stack and Sort Board (아마존에서 구입)

처음에는 그냥 입에 넣기 바빴던 장난감 이여서 사실 제가 숨겨놨어요. 11개월이 시작 됐을 무렵부터 다시 아이에게 꺼내 줬는데, 지금은 원형,정사각형,삼각형 모양을 끼워보고 꺼내고 컵에 담기도 해요. 저는 아이가 모양을 꺼내거나 끼워 넣었을때 크게 리액션을 해주는 편이예요.  그럼 저희 아기 노아는 신나서 더 집중하고 좋아해요. 이 놀이감은 정말 오래 두고 사용할 수 있고 가성비도 좋고 아이들 소근육 발달에 너무 좋은 장난감 이예요.

5. 꼬꼬맘  

이 장난감은 한국 엄마들 사이에서는 이미 유명한 브랜드죠. 터미 타임 연습시킬 때 저도 자주 사용했던 장난감 이였는데, 한국에서 사용하고 혹시나 아이가 좋아할까 싶어서 가지고 왔던 아이템 중 하나였어요.  저희 노아는 버튼을 누르고 소리를 듣고 춤추고 여전히 지금까지 애정하는 아이템 이예요.

저는 솔직히 장난감을 많이 사주는 편이 아니였어요. 그런데 점점 아이가 성장하고 그에 맞는 자극과 발달을 줘야 하는 시기에 어떤 장난감이 좋을까 고민을 많이 했어요. 요즘에는 아이의 반응에 따라 엄마표 놀이도 하고 장난감을 활용하기도 해요. 11개월 아기는 말은 못 해도 좋아하는 자극과 싫어하는 걸 분명히 표현하거든요. 소리, 촉감, 움직임 중 하나씩 포함된 장난감이 아이 발달에 도움돼요. 무엇보다도, 장난감보다 더 중요한 건 엄마, 아빠와 많은 시간을 함께하고 적절한 리액션을 해주는 걸 잊지마세요.


At 11 months, my baby Noah has become more active and responsive to toys. We’ve discovered a few favorites that truly support his development and bring him joy: a ball pit with a tent for sensory play, sound books from Usborne Korea and Blue Rabbit for language and auditory stimulation, a Pikler triangle set for motor skills, the Melissa & Doug shape sorting board for fine motor coordination, and a beloved Kokomom toy that always makes him dance. Rather than filling our home with toys, I try to focus on items that Noah engages with repeatedly. What matters most isn’t the price, but how much joy and growth the toy brings. Especially when shared with mom and d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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